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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주 덕양구청장 입장표명문 전달구청장 비서 본인 생각 밝혀

기사입력 2013-07-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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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주 덕양구청장이 24일 저녁 6시 고양시 공보담당관실을 통하여 그간의 사태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리고 이러한 보도자료에 대해서 본지와 통화한 구청장의 비서 김정미 씨는 오늘 동료들이 "그동안 근무 잘한것 같다고 격려하며, 복귀하면 반길 것이다. 지원군단이 많으니 힘내라."라고 통화에서 말했다며 담담하게 대답했다. 3차례의 조사를 잘 받았다며.. 경찰조사 결과는 아직 전해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덕양구청장의 입장표명 내용을 옮긴다. 앞 부분은 다음과 같이 요약하며, 본론의 밝히는 사실은 원문대로 옮겨 싣고 입장 표명에 대한 김정미씨와의 통화내용도 싣는다.

 

 

본인은 공직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35년간 공직생활을 소신과 열정으로 성실하게 일해 오다, 업무상 직위를 이용한 성추행이라는 말도 되지 않는 내용으로 작성된 음해성의 고소장이 접수되었고 피고소인 신분으로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자 구청장직을 내려놓고 성실하게 조사에 응했으나 오늘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서 실망감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 순간부터 덕양구청장직에 연연하지 않고 스스로 물러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특히, 경찰의 공명정대하지 못한 수사결과를 지켜보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고 싶었지만 저의 부덕의 소치임을 자각하고 보도자료를 통해서 저의 심정을 밝히게 된 점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그동안 동료직원이라는 이유로 참아왔던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부분에 대해서도 고소등을 고려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세간에서의 저에 대한 오해를 풀어드리고자 모든 사실을 다음과 같이 명백히 밝힙니다.

 

 

1. 여비서 직원 김정미씨(이하 김정미)는 의도적으로 저의 명예를 실추시켰습니다.

1) 저는 2013. 5.20일 오후 4시경 인터넷 신문기자 전화를 받고 처음 으로 김정미의 고소의도를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2) 김정미는 5.15(수) 오전 저에게 연휴기간(5.17-5.19) 결혼기념일 가족 여행을 하겠다면서 하루연가(5.16)를 신청했고 오후에는 “청장님을 아버지처럼 존경한다.”는 말까지 했습니다.그러나 휴가종료 후 출근해야 할 날인 5.20(월) 아침에 보고도 없이 출근하지 않고 행정지원팀장에게 문자메세지로 휴가 중 접촉사고를 이유로 연가를 신청 5.20(월) 고소장을 언론에 사전배포해놓고, 다음날 저를 고소하였습니다.

3) 이러한 고소인의 행태는 통상적인 피해자의 행동으로는 이해하기 어렵고, 저의 입장에서는 제가 35년 동안 쌓아 온 공직자로서의 명예와 명성을 한꺼번에 실추시키고 손상을 입히려는 의도적인 목적이 있었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비서 김정미(파란 글씨)

< 그전에 이미 나는 너무 힘이 들어서 사직할 마음으로 4월 25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달 가까이 휴가를 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기대로 5월3일 복귀했으나 대처방안이 없었고, 청장 측근은 그 때부터 비방소문을 내기 시작했다. 구청장은 내가 복귀하고나서도 미안하단 말 한 마디도 없었다.

 

그런 중에 5.16일 예정되어 있던 행정지원과의 오찬에 청장님과 동행하는 자리에 너무나 가기가 싫어서 거짓말까지 하며 16일 휴가를 냈다. 더 이상은 청장님과 동행하기 싫었다. 

 

고소장은 연휴기간에 준비했다. 조사계 직원에게도 같은 이야기를 했지만 숨기고 할 수 밖에 없었다. 드러내 놓고 준비할 경우, 즉 고양시측에 얘기했을 경우 그분은 다 방어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2. 김정미의 고소사실의 모순점

 

가. 발렌타인(2.14)날 구청장이 초콜릿을 받으면서 어깨를 감싸 안아 당시 추행을 당하였다는 취지로 고소한 사실

1) 2013. 2. 14.일 김정미로 부터 초콜릿을 받으면서 저는 고맙다고 하면서 감사의 표시를 한 것 같기는 하나 공식행사 등 업무 때문에 매우 바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정확한 기억은 없습니다만 통상적으로 수고한 직원에게는 업무상 격려차원이나 감사의 뜻으로 고맙다고 말하면서 악수 하거나 가볍게 어깨를 두드려주는 경우는 있었기 때문 에 고맙다고 하며 통상적인 감사의 표시로 한 것을 가지고 위력에 의한 추행이라고 한다면식적으로나 일반 법 감정에 비추어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2) 김정미는 고소장에서도 당시 선명치 못한 느낌은 받았지만 저를 인격자로 생각했기 때문에 이상한 느낌을 털어버리려고 노력했다고 하였고 2013. 6. 5.자 인터넷고양신문(My Goyang)과 인터뷰에서 성희롱 행위가 1~2월에는 없었다”는 취지로 말한 바도 있습니다.

 

3) 그렇다면 김정미 역시 제가 발렌타인 데이 때 초콜릿을 받으면서 고맙다고 하면서 했던 행동에 대하여 추행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나중에 일방적으로 피고소인 마음의 변화에 따라 추행이 아니었던 행동이 추행으로 된다는 논리가 가능한 지 의문입니다.

 

< 20년 비서 생활, 많은 상사를 모셔 봤지만 어깨를 감싸안은 상사는 없었다. 그리고 그 분의 눈빛이 음흉했다. 지금껏 다른 분들은 이렇게 행동으로 표현한 적이 없었다.고맙다고만 했다. 인격자라고 아버지 같다는 이야기는 한 적이 없다.>

 

나. 김정미는 ‘구청장이 3.20(수) 11시경 귓가에 바람을 불면서 호텔에 자러 갈까"라고 하여 엄청난 수치심과 함께 놀란 나머지 바로 뛰쳐나왔고, 청장실 CCTV를 확인해보면 알 수 있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1) 저는 11시에 청장실에 있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날(2013. 3.20) 앰블 호텔 개장식(10:30분 시작)에 참석했기 때문입니다. 그날 아침 구청장실에서 앰블호텔 개장식 출발을 위해 옷을 입으며 김정미가 있다는것을 의식조차 하지 않고 혼잣말로 “앰블호텔에나 갈까 ”라는 말은 했지만, 김절미의 주장처럼 귓가에 바람을 불며“호텔에 자러갈까”라고 한 적은 전혀 없습 니다. 오전 9:40 ~ 50분 경에 구청에서 출발하여 엠블호텔에는 조금 일찍 도착하였고 행사와 오찬을 마친 후 오후에 귀청하였습니다.

2) 또한 김정미는“엄청난 수치심과 함께 놀라서 청장실에서 뛰쳐나왔다” 했는데, 당시 그런 정황은 전혀 없었으며 앰블호텔로 출발 직전에도 행정지원팀장이 구청장실로 와서 함께 나갔기 때문에 당시 상황을 잘알고 있으며 평소와 같은 태도로 저에게 “다녀오세요.” 라는 인사를 했습니다.

 

< 경찰 조사에서도 9:40분에 나갔다고 하셔서, 시간을 잘못 알았고 출발 전에 우편물을 가져다드린 것으로 정정했다. 행정지원팀들이 오기 전에 우편물을 전해드리러 들어갔었다. 

 

회의탁자 중앙에서 나는 우편물을 드리고 청장님은 보시는 상황이었다. 바로 옆에서 일어난 일이다. 나한테 귓가에 바람을 불면서 "호텔에 자러갈까?"라는 말을 하면서 음흉한 눈빛으로 나를 응시했다. 어떻게 혼잣말로 이야기할 수 있나. 경찰에서 조사 받을 때에도 호텔에 가자는 말은 인정했고, 시장님도 참석하니까 같이 동행하자고 했다는 말을 조사관에게 전해 들었다. 하지만 여비서가 오찬에 동행한 일은 없었다. 

 

비서를 오래 해 와서 항상 모든 것을 혼자 감수하는 데 익숙해져 있고, 어찌해야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었으므로 겉으로 나의 이런 의심과 고뇌를 드러낼 수는 없었다. 행정지원팀은 출발 직전에 와서 모시고 갈 뿐이다. 싫어도 내가 비서인 한 ‘다녀오세요’는 당연히 해야하는 인사다.>

 

3) 또한 김정미는 전 구청장때부터 비서로 근무하여 구청장실에 CCTV 설치여부를 저보다도 더 잘 알텐데도 있지도 않은 CCTV를 봐도 알수 있다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그렇게 자신있게 주장했는지 이해할 수 없으며, 이러한 부분 들을 보아도 김정미의 말은 믿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하겠습니다.

 

< CCTV는 잘못 보았다. 나는 그것이 열감지기인 줄 몰랐다... 조사과정에서도 내가 잘못 보았다고 인정했다. 내 귓가에 바람을 불며 말하는 장면이 찍혀있을테니 적어도 하나의 증명은 되겠다고 생각했다. CCTV는 이 문제의 핵심이 아니다. 그저 본질을 보면 된다.>

 

다. 고소전․후 사실 및 정황과 의문점

 

김정미는 그 밖에 여러 가지 말도 되지 않는 주장들을 하고 있습니다.

1) 행복농원사장(김미애)의 이상한 질문이 계속되어 고통스런 상황이었다 고 했는데 행복농원 사장에게 확인한 결과 그런사실이 없다고 합니다.

 

< 겪은 것을 그대로 말했을 뿐이다. 보통의 업자라면 업무적 공적 이야기만 한다. 업무적으로도 연관성이 없고 친분도 없는 분이 청장님과 면담한 후엔 내게 언제나 사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가 있나?...“누가 자러 가자고 이야기하지 않았냐?” “청장님이 너의 눈과 볼이 예쁘다고 했다.”업무적인 이야기는 없이 사적인 이야기, 청장님이 본인에 대해 한 이야기나, 내 사생활에 관해서만 물었다. “누구랑 친하냐?” “휴가를 내고 누구랑 놀러 갔느냐 어디로 갔다 왔느냐.” 등등 그런 말들을 내게 물을만큼 그분과 나는 친분이 없다.>

 

2) 김정미는구청장이 간부회의시 모든 화훼를 행복농원에서 구매 하라고 지시했다’고 고소사실과 무관하게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하였습니다.

 

<나는 구청 안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고 직원들간에 왈가왈부되던 사실을 경찰서 조사과정에서 참고적으로 얘기했을 뿐이다.>

 

3) 김정미는 휴가 기간 동안 구청장의 운전기사가 밤에 집 건너편에서 감시하는 것 같다는 근거도 없는 억지주장을 하였습니다.

 

<누군가가 왔다간 것은 사실이나, 운전기사가 아닌 것은 조사과정에서 밝혀졌다.>

 

4) 김정미는 동료에게 이런 저런 내용을 털어놓으면서 하소연을 했지만 동료들이 자기편이 되어주지 않았고 또 동료들이 자기 생각을 구청장에게 보고한 듯 보였다고 하였는데 사전에 보고 받은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친구 박모씨에게 털어놓았고 내가 이야기한 사실이 동료들 사이에서 오가고 있었다. 그리고 구청장님 보호차원에서 모든 것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보고를 받았는지 안받았는지는 나로서는 전혀 알 수가 없었다.>

 

5) 김정미는 휴가기간 중 동료직원들로 부터 “꽃뱀, 춤바람, 청장유혹”등 험한 소문 때문에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하고 구청장을 고소했다고 하였는데 휴가기간 중(4월말 - 5월초) 구청직원들 사이에서 그러한 소문을 들은 직원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친구로 부터,  청장님 측근들이  나를 비방하는 소문을 내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내가 명예훼손으로 그 사람들을 고소하겠다고 했다. 나는 악몽같은 4월 5월 두달동안, 겉으로는 내색조차 하지 못하면서 구청장을 보좌할 수 밖에 없었던 그 시간들이 정말 견딜 수 없이 힘들었다.  정신적으로 지금도 불안정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이와같이 고소 전․후 사실과 정황이 다르고 의문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여비서의 일방적 주장에 의한 성추행 의혹 내용이 사실인양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등 전국적으로 이슈화됨에따라 세간의 의혹이 증폭되고 저는 직위 해제가 될 수 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다시는 명예를 회복할 수 없는 나락의 길로 가고 있다는 현실앞에 너무나 참담하고 괴롭습니다.

 

이처럼 여비서가 의도적으로 언론에 사전 배포한 고소장을 기초로 보도된 내용 중 상당 부분이 앞뒤가 맞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명백한 허위사실인데도 불구하고 곧바로 구체적으로 언론 등에 공표되었고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이슈화됨으로써 저의 명예가 완전히 실추되고 제 가족 모두가 깊은 상처 속에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심신이 피폐되고 불면증과 함께 저는 대인기피증까지도 시달리고 있습니다.

 

저와 제 가족들은 이러한 김정미의 뻔뻔스러운 모습 앞에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하겠으며 더 이상 인내하지 않고 제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사실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힙니다.』

 

<앞으로도 힘든 시간을 견뎌야 하겠지만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 여자에게 덮으라고만 하는 공무원 조직 안에서 누군가는 했어야 하는 일이다. >

 

고양인터넷신문(gyinews@empas.com)

 

 

 

 

 

민병헌 기자 (sim6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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