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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구도심, 직주혼합 초고층 복합개발 추진한다

기사입력 2022-08-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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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조감도(안)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조감도(안)
서울시는 30일 싱가포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마리나 원’을 방문, 서울 도심을 유연하게 복합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의 ‘화이트사이트’는 개발사업자가 별도 심의 없이 허용된 용적률 안에서 토지의 용도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인데요, 서울시는 도심 복합개발을 통해 가용토지 부족한 서울도심에 직주혼합 도시 조성, 24시간 활력있는 도심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도심에 직주혼합 도시 조성해 24시간 활력있는 도심으로

서울시는 토지이용규제가 전혀 없는 ‘화이트사이트(White Site)’를 적용한 랜드마크 ‘마리나 원’을 방문하고, 서울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이트사이트’는 개발사업자가 별도 심의 없이 허용된 용적률 안에서 토지의 용도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싱가포르는 계획단계부터 용도지역을 특정하지 않고 창의적이면서도 유연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전히 풀어주는 ‘화이트사이트’를 적용해 복합개발을 전폭 지원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6일 도심을 다용도 복합개발하는 내용을 포함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시가 구상하고 있는 ‘도심 복합개발’의 핵심은 지금처럼 주거, 상업, 공원 등으로 땅의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어떤 용도를 넣을지를 자유롭게 정하도록 해 유연한 개발을 유도하는 것이다. 

특히 신규 주택을 건설할 토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서울 도심에 ‘직주혼합’ 도시를 조성함으로써 도시 외곽에서 출퇴근할 때 발생하는 교통문제와 환경오염을 줄이고, 야간‧주말이면 텅 비는 도시가 아닌 24시간 활력이 끊이지 않는 도심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다만, 서울판 화이트사이트를 도입하려면 국토계획법을 뛰어넘는 ‘도심 복합개발 특례법’ 제정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특례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한편, 특례법에 서울 도심의 특수성이 충분히 담긴 세부적인 방안이 담길 수 있도록 지난달 ‘구도심 복합개발 TF’도 구성했다. 
싱가포르 공공주택 '피나클 앳 덕스톤'
싱가포르 공공주택 '피나클 앳 덕스톤'

'하계5단지' 첫 고밀재건축 임대주택으로

이와 함께 서울시는 1일 싱가포르 공공주택 '피나클 앳 덕스톤'을 방문해 노원구 하계5단지에도 이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공공주택으로 알려진 '피나클 앳 덕스톤'은 높이 50층, 총 7개 동에 현재 1,848가구가 살고 있으며 26층과 50층은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되어 있다. 싱가포르는  2009년 가장 오래된 주택을 허물고 초고층 고품질 공공주택을 조성, 도심에서 일하는 중‧저임금 근로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했다. 

특히 유료 전망대로 운영되는 50층 스카이브릿지는 길이 500m에 이르며 시내 전경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다. 
임대주택 혁신방안이 반영될 ‘하계5단지’ 예상도
임대주택 혁신방안이 반영될 ‘하계5단지’ 예상도

 

서울시는 앞으로 피나클 앳 덕스톤처럼 현재 서울 시내 노후한 임대주택 단지를 재건축, 주거공간과 커뮤니티시설 등 품질을 업그레이드 할 뿐만 아니라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평형을 확대하고 공급 또한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 시내에서 재건축을 앞둔 영구‧공공임대 단지는 총 34개에 이른다. 시는 '하계5단지'를 당초 용적률 93.11%에서 재건축을 통해 435%를 확보, 세대수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리고 평형 확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 손안에 서울

김선숙기자 (sdm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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