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제3동(동장 곽태성)은 동 새마을부녀회가 최근 ‘사랑의 김장과 밑반찬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했다고 14일 밝혔다.
부녀회원들은 관내 한 식당에 모여 재료 다듬기와 배추 절이기부터 시작해 직접 김장 김치와 양념 깻잎, 불고기를 만근 뒤 이를 관내 취약계층 가구 20곳에 전달했다.
한 노인은 “만날 때마다 정겹게 안부를 물어 주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이렇게 맛있는 김치와 밑반찬까지 나눠 주니 입맛이 살아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정숙 홍제3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번 즐겁게 봉사하시는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세상이라지만 꾸준한 이웃 돌봄을 통해 ‘나를 돌봐 주는 이웃이 있다’는 믿음을 어려운 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홍제3동주민센터(02-330-4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