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가 연세대학교 문과대학(학장 주일선)과 공동으로 8월 3일과 5일, 7일 사흘간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대학 내 위당관 대강당 (B09호)에서 ‘제11회 하계 연세 인문학 캠프’를 개최한다.
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를 통해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청소년에게는 대학 전공과 진로를 다각도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문적 통찰을 제공하는 6회의 강연뿐만 아니라 연세대학교의 역사와 문학적 숨결을 직접 느끼는 캠퍼스 탐방, 참가자들의 생각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에세이 공모까지 다채롭게 꾸며진다.
3일에는 김영희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제주 굿의 다양한 먹거리와 먹고 먹이는 것의 의미’, 이기학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우리는 누구와 같은 편이 되고자 하는가?’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후 홍보대사와 인솔자를 따라 연세대 중앙도서관과 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캠퍼스 탐방이 이어진다.
5일에는 이진용 연세대 미래캠퍼스 철학과 교수가 ‘애쓰지 않음의 힘 - 노자의 무위(無爲)’, 홍윤희 연세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삼천갑자 동방삭은 왜 복숭아를 훔쳤나?’라는 제목 아래 청중들과 소통한다. 이어 윤동주 기념관과 언더우드 기념관 견학이 진행된다.
7일에는 한상완 전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도서관학에서 문헌정보학까지: 도서관의 살아있는 역사와 새로운 비전’, 김성중 작가가 ‘기억과 상상이 이야기로 바뀔 때’를 주제로 강의한다. 수료식과 에세이 공모 시상식도 잇달아 열린다.
선착순 모집으로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연세’로 검색)을 참고해 8월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에세이 공모는 ‘AI와 우리’를 주제로 하며 희망자는 A4 용지 3매 분량으로 내용을 작성해 8월 3일까지 이메일(humanart@yonsei.ac.kr)로 내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서대문구청장상(1명), 문과대학장상(1명), 우수상(3명) 수상자를 선정해 캠프 마지막 날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02-2123-79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