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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장애인도 혼자 민원서류 뗀다…무인민원발급기 전면 개선

기사입력 2026-08-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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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가 시각·청각·지체장애인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관내 14개 모든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 등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17대를 배리어프리(Barrier-Free) 기능을 갖춘 기기로 전면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은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최대 123종의 민원서류를 비대면으로 손쉽게 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다.

 

연간 24만 건(1대 기준 하루 60여 건) 이상 이용될 정도로 주민 활용도가 높지만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있었다.

 

구는 장애인도 다른 사람 도움 없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기능을 적용했다.

 

도입 기능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이어폰 음성 지원 점자 키패드 청각장애인을 위한 시각 중심 안내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화면 높이 조절과 하단 터치 기능 동전·지폐 투입구 위치 조정 등이다.

 

구는 이번 개선으로 장애인은 물론 고령자와 디지털 기기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보다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디지털 전환은 기술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같은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과정"이라며 "모든 주민분들께서 차별 없이 이용하실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디지털 행정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sdm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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