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2027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온라인 주민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이달 19일 시작해 다음 달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주민들을 직접 찾아 나서고 있다.
위원들은 사업 제안과 심사라는 정형화된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들이 많이 찾는 행사와 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투표 대상 사업 안내부터 모바일 투표 시연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특히 온라인 투표 기기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안내를 제공하며 주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
이번 투표 대상은 주민 제안 사업 중 구청 관련 부서 검토와 2차례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총 33개 사업으로, 전체 12억 2,755만 원 규모다.
투표는 9월 4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주민은 물론 지역 내 직장인과 학생 등 생활권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이 주민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결과 등을 종합해 이뤄진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의 본질은 숫자로 적힌 예산안이 아닌 살고 싶은 동네의 미래를 주민 스스로 정해 가는 데 있다”며 “발로 뛰는 위원님들의 열정이 더 많은 주민분들의 참여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