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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부의장

북아현 정도약국 앞 신호등 폐지건, 교통약자 이동권 뒷전인 행정

기사입력 2026-08-26 20:10 수정 2026-09-0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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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의회 이진삼 부의장(충현동, 북아현동, 충현동, 신촌동)은 제31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북아현동 정도약국 앞 신호등 폐지 논의 재검토북아현문화체육센터 앞 신호등 탄력적 운영을 촉구했다.


 


이날 이 부의장은 최근 구청이 북아현동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를 없애고 신호등 철거를 논의하고 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서 "이는 교통약자 보행권보다 차량 통행 편의를 우선하는 선택"이라고 지적, “집행부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삭제를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실제는 찬성 주민은 소수에 그쳤고 정작 삭제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교통약자의 의견은 충분히 수렴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가 어르신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점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노인 평균 보행속도로 환산하면 50m를 걷는 데만 2분 이상 걸린다정도약국 앞 신호등이 사라지면 남는 두 횡단보도 사이 간격이 100m로 벌어져 이 구간에서 가장 넓은 단절 구간이 새로 생기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신호등 유지를 요구하는 주민 서명이 실제로 자신에게 전달됐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집행부에 즉각적인 재검토와 서명 결과의 공식 반영을 요구했다.

 

이어서 이 위원장은 북아현문화체육센터 앞 신호등 문제도 제기했다.
 

현재 이 신호등은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과 그렇지 않은 시간을 구분하지 않고 24시간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지점을 오가는 보행자 대부분이 센터 이용객이며 센터 이용이 집중되는 시간을 제외하면 보행자 수가 크게 줄어든다는 점을 근거로,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는 지금과 같이 일반 신호로 운영하되 그 이후 시간대는 점멸등으로 전환하는 탄력적 신호 운영을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점멸등으로 전환되더라도 보행자가 나타나면 운전자는 서행·양보해야 하므로 보행자 보호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언을 마무리하며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부의장은 "정도약국 앞 신호등과 북아현문화체육센터 앞 신호등은 서로 다른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신호를 '있다, 없다'는 이분법으로 나눌 것이 아니라 실제 통행 수요와 교통약자라는 현실적 요소를 고려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관계 부서와 관할 경찰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관련 사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편집국 (sdm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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