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가 창단하고 가재울청소년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가 최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0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금상에 이어 올해 대상까지 차지하며 창단 4년 만에 전국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등부 및 일반부 관악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국내 대표적인 관악 경연대회다.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는 이번 대회에서 정교한 앙상블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철웅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의 지도로 단원들이 안정적인 호흡과 하나 된 연주를 선보인 가운데 이 교수는 뛰어난 음악적 해석과 지도력으로 ‘지휘자상’까지 수상했다.
2023년 3월 창단한 이 오케스트라는 현재 서대문구 초·중학생 약 60명으로 이뤄져 있다.
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음악적 역량과 더불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악기 무상 대여, 전문 강사 지도, 정기 합주를 위한 연습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연주 경험이나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단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유다.
창단 이후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는 제주국제관악제 등 국내 주요 무대에 참여했으며, 오스트리아 빈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해외에서도 연주하며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활동으로 단원들은 음악적 실력과 무대 경험을 넓히는 한편,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한층 성장해 왔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단원들의 열정과 꾸준한 노력, 지도자들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