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가 ‘청년의 날(9/19)’을 앞둔 10일 신촌 스타광장에서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청년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가족돌봄청년’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청년복지.zip’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구는 현장을 찾은 청년들에게 주거·교육·의료·돌봄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종합적인 복지 안내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미래를 미뤄둔 가족돌봄청년을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소개했으며, 자신이 ‘가족돌봄청년’인지 모르는 청년들을 위해 ‘나의 돌봄유형 영BTI 테스트’도 실시했다. 이러한 맞춤형 접근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서대문구는 그간 선도적으로 가족돌봄청년 정책을 추진해 왔다. 2021년 전국 최초로 가족돌봄청년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시행한 데 이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등을 활용해 가족돌봄청년 발굴조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발굴된 청년들에게는 일상돌봄, 돌봄SOS, 긴급복지, 장학금 및 멘토링, 통합사례관리 등을 맞춤형으로 연계해 청년들이 돌봄의 부담을 덜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밀착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선도적 지원체계는 보건복지부와 타 지자체 등 공공 영역은 물론 민간 기관까지 포함하는 30여 건의 벤치마킹으로 꾸준히 이어지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확산하고 있다.
이날 홍보 캠페인을 찾은 대학생 A씨는 “내게 필요한 청년 복지부터 생소했던 ‘가족돌봄청년’ 지원 제도까지 안내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오늘 얻은 정보들을 친구들과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복지는 제도가 많다는 것보다 ‘내게 필요한 복지가 무엇인지 알고, 필요할 때 도움받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먼저 찾아내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실효성 높은 복지 안전망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