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는 최근 서대문구1인가구지원센터에서 1인가구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정기 문화교류 프로그램인 ‘서대문 멤버십 데이’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관내 이주배경주민들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음식을 함께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월 1회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매월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주민이 강사가 돼 출신 국가의 생활문화와 음식문화를 소개한 뒤, 참여자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어 먹으며 서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멤버십 데이에는 필리핀 출신 주민이 강사로 참여해 고국의 생활문화와 음식문화를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필리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필리핀 요리인 ‘판싯’(필리핀 볶음국수), ‘사고 굴라만’(타피오카 펄과 젤리가 가미된 필리핀 음료)을 직접 만들었다.
특히 요리 체험을 넘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식사를 나누는 활동을 통해 1인가구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졌다.
서대문멤버십 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운영돼 이달에는 28일 일본문화와 음식을 주제로 열린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주배경주민이 직접 본국의 문화와 음식을 공유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으며 이웃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대문구1인가구지원센터(센터장 강주현)는 이 밖에도 1인가구를 대상으로 ‘1인가구 청년 건강한밥상’, ‘한 끼로 잇는 서대문’, ‘따뜻한 한 끼 나눔’, ‘1인가구 멘토링 사업’, ‘주거환경 개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1인가구 주민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