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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서 수어문화제 열린다

수어 공연·수어 웹툰 전시·수어 골든벨·스탬프 투어 등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기사입력 2026-09-16 22:47 수정 2026-09-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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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한국수화언어)의 저변을 확대하고 농문화를 확산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21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가 오는 919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농아인협회 서울특별시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한다.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는 매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수어통역센터가 참여하고 전국의 농인들이 행사를 찾는 등 수어와 농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수어가 잇다. 우리가 있다이다. 수어가 농인의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을 넘어 하나의 언어이자 문화이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의 가치가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시민 누구나 수어와 농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수어 아티스트들의 음악·댄스 공연을 비롯해 수어 웹툰 전시 수어 골든벨 스탬프 투어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시민 참여를 이끈다.

 

특히 장애 친화적인 문화행사를 위해 다양한 기술도 선보인다. 공연장에는 텔레코일존을 설치해 보청기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어번역 앱,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기술을 활용한 장애 친화 서비스 홍보·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수어문화제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수어와 장애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장소 지원은 물론 안전관리와 교통통제 등 행사 전반에 걸친 원활한 개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1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는 농인과 청인이 함께 수어와 농문화를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열린 문화행사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 농아인협회(02-323-4996) 또는 서대문구청 생활보장과(02-330-1908)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국 (sdm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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